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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넷북 NAS(xpenology) 구축 완

결론 : DS3615xs  DSM 6.1.7-15284 설치 성공.

넷북 : 삼성sens NF210(2010) / intel Atom CPU N550@1.5Ghz / RAM 1Gb / HDD 250Gb


결론은 간단하지만 돌아온 길은 길었음..

설치과정은 여기저기 잘 나와 있으니...  다음에 참고하기 위해.. 또는 다른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발자취만 남겨본다.

처음이라 선택하기 애매한 것들은 어짜피 또 다시 밀고 재설치 해야될테니까 처음 한두번은 아무거나 정하면 됨.

재설치 과정이 반복될 수록 당연하게 선택할 수 있으니 찾아가면서 3~4번 설치하면 해결.


일단 설치가 성공한 것들 목록은 

우분투 서버 18.4 LTS 64bit (32bit는 실패)

Debian 9 최소설치 + OMV 4.1.3 최신버젼 올리기 (32bit & 64bit  모두 성공)

Xpenology DS3615xs  DSM 6.1.7-15284 (상위버젼 실패)


1. 우분투 서버 16.04 LTS 32bit ISO파일 USB부팅으로 native 설치

 : 최신버젼은 32비트 ISO파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네트워크 인스톨은 가능한데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어쨌거나... 설치 실패.. 설치 끝나고 재부팅 하는데 부팅이 안된다.. 3번 시도했으나 다 실패. 토렌트에서 받은 파일 오류일수도.... 


2. 우분투 서버 18.04 LTS 64bit ISO파일 USB부팅으로 native 설치

: 설치는 성공... SSH까지는 쉽게 설치, samba 설치하다가 리눅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데스크탑 환경이 아닌 커널 환경을 다뤄야 하는 이건 내가 쓸게 아니라는걸 깨닳음. 어찌어찌 설치 성공해도 에러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안됨. 데스크탑환경을 설치하기로 결정.

3. 우분투 서버 설치된 상태로 구글링을 통해 데스크탑 환경 설치.

: sudo apt-get install ubuntu-Desktop

무겁다..  기존에 있던 윈7스타터보다 더 느리다..  넷북의 스펙이 딸리는건지...  더 중요한건.. 리눅스부터 공부하지 않으면 서버나 데스크톱이나 모르는건 거기서 거기다..  우분투 포기. NAS전용 OS로 방향을 전환한다.

4. OMV 64bit 최신버젼 ISO파일 구워서 HDD에 Native install 

NAS용 OS의 1차 선택은 OMV. 이유는 그냥 느낌....  왠지 xpenology는 느낌이 짝퉁스럽고 무거울것 같고.. nas4free는 삼류스러운 이름이라 싫었음.

설치는 되는듯 했으나 gparted로 파티션 나누자 부팅 안됨.  나중에 찾아보니 4점대 버젼은 파티션에서 에러나는듯... 

선택은 USB등에 설치를 하던가... 아니면 3점대 버젼을 쓰던가... 둘중 하나란다... gparted가 필요한 이유는 아래에 6번 항목에서 다시 설명한다.  USB에 설치해서 항상 꽂아놓고 쓰고 싶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지금 Xpenology를 USB설치 하여 꽂아놓고 쓰고 있지만..)

어쨌든 실패다.

5. OMV 3.0.36-i386.iso (32비트 final 버젼)

3점대버젼으로 내리는김에 그냥 32bit 설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방법으로 설치. 

omv-firstaid 설정에서 ERROR: address6: The value '' is not a string. 에러가 났다. 동일한 증상이 있었는지..구글에서 검색하니.... "Fixed in openmediavault 3.0.41, see github.com/openmediavault/open…6cb46467791a0ad50aa8555f8" 라고 되있다.. 다시 3.0.36이 32비트 최종버젼이라서 더 올리면 64비트로 설치 해야된다.. 안될것 같아서 그냥 다른 설치방법을 찾아봤다.

6. Debian 9 (Stretch) 32bit + OMV 4 최신버젼. 

데비안과 OMV를 분리설치 하는 방법으로 USB이미지로 최소설치 후에 network install로 순서대로 debian 9과 OMV 설치하는 방법이다. 

OMV의 ISO 이미지 파일로 설치를 하면 기존에 파티션을 어떻게 나누어 놓든 통째로 하드디스크를 다 잡아먹어 버린다. 그래서 설치 후에 gparted와 같은 파티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파티션을 다시 나눠 줘야 된다. 그 과정에서 에러가 난다. 그런데 이 방법을 이용하면 데비안 설치시 파티션을 나누고 그대로 고정되어 파티션 분할 프로그램을 쓸 필요가 없어진다. 게다가 32bit-64bit 관계없이 데비안 9 & OMV 4 모두 최신버젼 설치가 가능하다. 

https://openmediavault.readthedocs.io/en/latest/installation/on_debian.html 

영어이긴 하지만 step by step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위 사이트에서 시키는대로 진행하면 된다. 어려운 용어는 없다. netinst 이미지 다운로드부터 최소설치 -> netinst install -> sudo 와 network-manager 설치 -> OMV설치 까지 적힌대로 따라하면 깔끔하게 설치가 된다.

이걸 밀어버리게 된 이유는 데비안을 설치할때 언어를 한글로 선택했는데.. 어디서 한글을 인식을 못하는건지.. 터미널 환경에서 한글이 깨져서 나오면서 에러메세지들을 하나도 알아볼 수 가 없었다. 

다음 7번에서 이야기할 중대한 문제가 있어서 터미널 환경을 써야만 했고.. 글자가 깨져서 뭘 할수가 없었다. (나중에 깨닳게 된건.. 글자를 알아 봐도 할수 있는건 없었다...)

7. Debian 9 (Stretch) 64bit + OMV 4 최신버젼.  

깔끔하게 영문버젼으로 설치하기 위해 다시 재설치를 하게 된다. 이젠 재설치에 익숙해져 테스트를 겸하기 위해 잘 되던 32bit version을 이유없이 64bit version으로 변경한다.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32비트 보다는 64비트가 더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32비트를 설치할때와 같이 아무런 저항 없이 매끄럽게 잘 설치가 되었고,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패키지설치, omv-extras.org plugin 설치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돌아갔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있었으니... 넷북을 닫으면 절전모드 진입을 해버리면서 NAS로 이용할 수가 없었다. 열어놔도 화면이 꺼지긴 하니 괜찮긴 한데.. 공간적인 문제도 있고.. 미관상 계속 열어놓는것도 보기 싫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별짓을 다해봤다. 

 /etc/systemd/logind.conf 에서 HandleLidSwitch=ignore 수정... 안된다..

wmctrl -m gave Gnome Shell as the window manager 설치... 디스플레이를 열수 없단다..

laptop-mode-tools 설치.....  실행이 안된다.. 내가 할줄 모르는것 같다.

데스크탑환경(debian desktop, gnome, Xfce 등등..) 설치.. : 일단 Xfce빼고는 무겁고 느리다. Xfce가 그나마 나은데.. 노트북 환경설정을 하고 OMV로 돌아오면 OMV가 각종 에러에 부딛히면서 업데이트도 안되고 패키지 설치도 안된다. 

넷북이라서 그런건지... 노트북은 되는건지... 하여튼 덮개 문제만 아니었으면 OMV를 계속 썼을것 같다. 

8. Xpenology DSM 6.2 23739 설치. - 실패.

Jun's Mod 부트커널 1.03b 버젼이 넷북에 안맞는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첫 설치는 됐었는데.. DSM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까 그다음부터 부팅이 안된다. 더 문제는 이후로 재설치 조차 안된다.. 

부트커널 USB를 새로 만들어도 안되고, 완전히 PC가 벽돌이 된 느낌이었다. 부트커널로 부팅조차 안되니 자체적으로도 뭔가 할수가 없고.. 네트워크에서 접속할수 있는 방법도 없었다. 다시 예전의 데비안 설치 USB로 파티션 설정까지 진행하고 나니 다시 부트커널 USB를 인식 했다.

Jun's Mod 부트커널 문제라고 생각 하는 이유는.. 첫 설치용 부팅 및 설치 후 재부팅에서도 다른 블로그에 소개된것 같은 화면에서 글자가 몇줄 부족하게 나와서이다. 

어짜피 구형 넷북이니... 버젼 다운을 시도했다. 부트 커널을 낮은 버젼(1.02b)을 쓰기 위해 DSM 6.1.7 으로 설치를 진행했다. 

9. Xpenology  DS3615xs  DSM 6.1.7-15284 (최종, 현재 사용중)

잘 돌아간다. OMV에 더 쉽고 보기편하고 패키지-앱 지원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무겁다는 느낌도 거의 없다. 방화벽 설정 같은것도 초보자도 쉽게 할수 있게 인터페이스가 너무나 잘되어 있다. 뭘 해야 될지도 모르면서 일일이 찾아서 수동으로 셋팅을 해야되는 일이 없다. 다음에 고성능으로 NAS를 구축 하더라도 Xpenology를 쓸것이며, synology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강하게 들었다. 

단점 : 부트커널 USB를 계속 꽂아놔야 한다. - 해결방법 : 하드디스크를 떼서 외장 케이스나 SATA to USB등으로 USB로 인식시켜서 부트커널 올리고 설치하는 방법(인터넷 검색하면 잘 나옴)



네트워크 상에서 저장공간 공유라는 NAS의 기본기능에 충실히 하는데 있어서 넷북의 성능은 별 영향이 없는것 같다. 

중요한건 저장 용량이다.  그렇다고 이놈의 HDD를 확장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돈을 더 들이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미 집에 오래된 1T짜리 NAS가 하나 있다. 

NAS가 필요해서 넷북으로 NAS를 만든게 아니라 이리저리 느려서 쓸모없이 썩고 있는 넷북이 아까워서 활용할 방법을 강구 하다보니 NAS가 선택된 것이다. 

2019/01/15 - [IT] - 구형 넷북 SENS NF210 재활용 어떻게 할까..

에뮬 게임기로 쓸려다가... 조이스틱 2개 살돈으로 조금 더 보태서 깔끔하게 월광보합을 구매했고..

원격 torrent머신으로 쓰는게 가장 효율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Linux 계열 설치 참고사항.

1. desktop과 server의 차이

: 윈도우와 도스의 차이...  윈도우같은 GUI를 리눅스에서는 데스크탑환경..이라하고.. server는 커널 환경으로 리눅스 명령어 모르면 내눈에 보이는건 검은바탕에 흰 글자밖에 없음... 아무것도 할수 없다. 

2. 파티션 구성 : 전문가가 아니라면 3개로만 나누면 된다. (/ , swap, /home)

/ : OS 및 추가 설치 프로그램 저장되는 장소, ext4, 10~20기가 정도 선택하면됨. 하드 용량 적으면 10G, 넉넉하면 20G

swap : 가상메모리 공간, 실제 ram 크기 2배로 잡기.

/home : 데이터 저장공간, ext4, 나머지 전체 공간.

3. host name, domain, user name, account

host name : 장비이름. , domain : 네트워크 이름. , user name : 내이름. , account : 내아이디.

4. 윈도우에서 SSH접속을 위한 터미널 프로그램 : Putty , Xshell 등..

ssh account@192.168.0.xx , ssh://account@192.168.0.xx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법에 맞추면 됨.

5. 처음 이해 필요한 기본 명령어... 

프롬프트가 $이면 : 사용자 모드. , 프롬프트가 #이면 관리자모드(root@domainname:~#) , 관리자모드로 바꾸는 명령어 su - 

사용자 모드에서 관리자모드가 필요한 명령어 입력은 sudo(윈도우에서 관리자권한으로실행 같은), 관리자 모드에서는 sudo 생략 가능. 예> sudo apt-get install 

기본 문서편집기 vi , 줄삭제 dd , 수정후 빠져 나올때, esc, :wq 엔터. 저장 안할꺼면 :q 엔터.

다른 문서 편집기 vim, nano, leafpad

mkdir(폴더만들기), cd(폴더 이동), ls(dir), cat >경로/file.name(문서파일작성), reboot(재부팅), halt(종료)




NAS로 쓰기 위해 필요한 꼭 필요한 서비스

는 3가지 정도 : SSH, SAMBA, FTP 저사양 하드웨어라면 이것만 있어도 기본은 충분히 쓴다. 

SSH : 리눅스OS에서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도 없어도 작동하는 서버(NAS)를 다른 PC에서 컨트롤 하기 위한 커널 

NAS용 OS(xpenology, OMV등..)에서는 관리페이지로 접속해서 GUI환경에서 다루면 됨.

SAMBA(SMB) : 내부 네트워크용. 윈도우에서 공유폴더 형식으로 쉽게 파일을 다룰수 있다.

FTP : 내부 및 외부 네트워크용. 언제 어디서나 파일을 보고, 내려받고, 저장하고, 스트리밍 할수 있다.

즉 서버를 관리하고(SSH), 집에 있는 PC나 노트북으로 파일을 공유하고(SAMBA), 집밖에서도 파일을 공유(FTP).

그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우선순위...

DLNA : 내부 네트워크용. 스마트TV나 모바일 기기에서 특별한 설정없이 영상(동영상,사진,음악) 재생 가능.

WebDAV : FTP의 클라우드 느낌의 HTTP버전이라 생각하면... 더 어렵나?.. 뭐 하튼 용도는 FTP와 비슷함.... 굳이 주 용도를 구분 하자면 파일 관리(여러 파일, 또는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업로드)는 FTP, 파일 사용(영상 스트리밍, 사진보기, 문서편집 등)은 WebDAV로 생각하면 되는데.. 어짜피 둘다 모두 기능은 다 되니까 내가 가진 장비 또는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걸로.. 내가 편한걸로.. 쓰면 됨.

torrent(토렌트) : NAS가 토렌트 다운로드를 대신 해준다. 토렌트가 뭔지 알고 자주 이용하는 게시판 있고 종종 쓰면 필수. 애초에 그게 뭐지 하는 사람은 필요 없음. 장점은 시드가 적은 파일 다운로드 위해서 2박3일 PC를 계속 켜놓을 필요가 없고, 외부에서도 다운로드 되게 해놓고 집에와서 다운 다 된거 확인 하면 된다.. 단점은 하드디스크 및 시스템 수명 깎아먹는 서비스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 저장용이나 고가의 NAS나 집에서 쓰는 main PC에서는 안쓰는게 좋고.. 제목처럼 저장용량 적고 전기 많이 안먹는 구형넷북이나 노트북으로 만든 세컨 NAS라면 토렌트머신으로 활용도 1순위. 

Plex media server : 나만의 VOD서비스(넷플릭스, pooq, ollehTV 등과 같은..) 를 구성할수 있음. 저장 공간 남아돌고, 영화, 드라마 등 영상을 보는것.....보다는 수집(소장)하는데 취미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양주 마시지는 않으면서 유리장에 모으는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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